'정치자금법 위반' 김승희 前 의원 1심 벌금형

'정치자금법 위반' 김승희 前 의원 1심 벌금형

2022.12.01.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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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승희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의원이 정치자금으로 배우자의 차량을 수리하고 허위 견적서를 내는 등 처음부터 알고도 묵인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용도 외로 사용한 정치자금을 반환하기로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20대 국회 새누리당 의원 시절, 관용차 렌터카 보증금과 배우자 차량 보험료 등에 정치자금을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이런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진해서 사퇴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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