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제윤경 전 의원 소환조사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제윤경 전 의원 소환조사

2022.12.01.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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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사건과 관련해 제윤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러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최근 제 전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 전 의원은 공익법인 '희망살림' 상임이사를 지내면서 성남FC에 후원금을 제공한 의혹을 받습니다.

검찰은 제 전 의원을 상대로 지난 2015∼2016년 네이버 후원금 39억 원이 희망살림을 거쳐 성남FC에 가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과 네이버, 차병원 등에서 후원금 160억여 원을 유치하고, 대가로 건축 인허가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두산건설 대표와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이 각각 뇌물공여와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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