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하청 노동자 923명, 7년 만에 정규직 인정

현대제철 하청 노동자 923명, 7년 만에 정규직 인정

2022.12.01.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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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 하청 노동자들을 사실상 정규직 신분으로 인정하는 법원 판단이 약 7년 만에 나왔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1일) 현대제철 하청 업체 노동자 925명이 근로자 지위를 확인해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노동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정년이 지난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923명은 근로자 지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 1월 현대제철 하청 업체 노동자들은 회사가 파견 금지 대상인 제조업 직접생산 공정에 협력업체 근로자를 투입한 건 불법 파견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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