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폐지 재활용시장 안정 위해 9천톤 추가 공공비축

경기침체로 폐지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9천t을 추가로 비축합니다.

환경부는 내일부터 충북 음성군과 청주시 공공창고에 폐지 9천t을 비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부터 전국 6곳 창고에 폐지 만9천t을 비축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추가 조처입니다.

폐지 비축은 폐지 가격 하락에 대응한 것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당 149원이던 폐지 가격은 10월 1㎏당 103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폐지 수출 가격도 같은 기간 1㎏당 189원에서 109원으로 내렸습니다.

폐지 가격이 내려가는 이유는 경기침체로 종이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