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김순호 경찰국장 '녹화사업 피해' 조사 개시

진실화해위, 김순호 경찰국장 '녹화사업 피해' 조사 개시

2022.11.29. 오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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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김순호 경찰국장 '녹화사업 피해' 조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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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강제징집·녹화사업 피해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김 국장은 지난 8월 자신이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 녹화사업의 피해자라며 진실화해위에 진실 규명을 신청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이번 조사 사안에 김 국장에게 제기된 이른바 '프락치 의혹' 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국장은 지난 1983년 학생운동을 하다가 군에 입대했는데, 제대 이후 이른바 '프락치'로 활동하면서 함께 노동운동을 하던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 동료를 밀고해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단체가 지난 8월 진실규명을 신청했고, 진실화해위는 이를 검토한 뒤 향후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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