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찰청 국감에서 성남FC·윤대통령 처가 수사 질타

여야, 경찰청 국감에서 성남FC·윤대통령 처가 수사 질타

2022.10.07.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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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부진하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성남 FC 후원 의혹에 대한 최초 경찰 수사가 부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히 검찰이 후원금 지급 기업 전체로 수사 범위를 확대한 상황에서, 최초에 이 사건을 불송치 하기로 한 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를 둘러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미진하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민주당은 경찰이 누가 보더라도 대통령 장모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하는 데다, 참고인 조사조차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과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절차대로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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