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교내 방역 강화..."신규 환자, 2주 뒤엔 만 명대"

수능 앞두고 교내 방역 강화..."신규 환자, 2주 뒤엔 만 명대"

2022.10.07.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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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다음 달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교 방역을 더욱 강화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주 뒤면 만 명대 초반으로 떨어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취재부서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수능이 오늘로 41일 남았는데요. 방역 어떻게 강화됩니까?

[기자]
우선, 11월 17일 예정된 올해 수능 시험에서도 증상자를 위한 별도 고사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수능 전까지 중간고사도 한 번 더 있죠.

이때도 유 증상자는 분리 고사실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또, 소아와 10대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에 방역 전담인력 6만 명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내 방역 강화와 더불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환기 시설기준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위한 환기와 음압 설비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뒤면 만 명대까지 떨어질 거란 전망도 나왔다면서요?

[기자]
네. 먼저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을 말씀드리면, 전주보다 6천여 명 줄어든 2만 2천2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 사망자는 41명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계속 줄면서 2주 뒤엔, 지금의 절반 수준인 만 명대 초반까지 떨어질 거란 전망이 나왔는데요.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에 속한 울산과학기술원 이창형 교수 연구팀은 감염재생산지수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신규 환자는 12일 만 5천 명대로 줄고, 19일엔 만천 명대까지 감소할 거로 봤습니다.

심은하 숭실대 교수 연구팀과 부산대 정일효 수학과 교수팀도 비슷한 예상치를 내놨는데

가장 긍정적인 전망치는 2주 뒤, 4천 명 이하로 줄 거란 발표였고 가장 부정적인 건 2주 뒤에도 지금처럼 2만 명 초반을 유지할 거란 전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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