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다음 주부터 개량백신 추가 접종"

[현장영상+]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다음 주부터 개량백신 추가 접종"

2022.10.07.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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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 겨울 다시 확진자 규모가 커질 거란 예측이 나옵니다.

정부는 다음 주 시작하는 개량백신 접종 등으로 겨울 재유행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독감이 함께 유행할 가능성도 제기돼 취약계층의 독감 예방접종도 독려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회의 연결하겠습니다.

[조규홍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감염취약시설 환기·음압 설비 지원계획, 코로나19 대응 시도 및 시군구 의료협의체 운영 현황,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학교 방역 관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겠습니다.

우선, 특별교부세를 통해 시·도 공립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음압설비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요양병원 환기 시설기준 가이드라인도 마련하여, 취약시설 내 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하겠습니다.

학교 방역 관리도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전국 2만여 개의 유치원·초·중등학교가 모두 정상 운영 중입니다.

코로나 발생률이 높은 소아 및 10대의 감염 예방을 위해 6만 명의 방역 전담인력을 배치해 방역 지도를 강화하겠습니다.

중간고사와 11월 수능시험 기간에도 증상이 있는 학생은 고사실을 분리 운영하는 등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18만 명까지 발생했던 이번 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방역 조치들도 하나둘씩 완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 조치의 완화가 코로나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9월 16일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면역이 감소되는 겨울철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수도 있습니다.

환기와 손 씻기 등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가을·겨울철 재유행에 미리 대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각 지자체는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단체와 긴밀히 소통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코로나 상황을 매듭지을 때까지 소임을 다해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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