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위험도 2주째 '낮음'...다음 주 개량 백신 접종 시작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2주째 '낮음'...다음 주 개량 백신 접종 시작

2022.10.05.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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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2주 연속 '낮음'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유럽과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죠, BF.7 변이가 국내에서도 검출됐다고요?

[기자]
BF.7 변이는 BA.5 변이의 하위 변이로, 8월 처음 검출돼, 현재까지 15건이 확인됐습니다.

BF.7 변이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 확산하고 있는데, BF.7 변이가 유행하는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에선 2~3주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이들 국가에서도 사망자 감소세는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전파력과 위험도 등과 관련해서는 좀 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에도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확진자는 3만4천여 명으로, 수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최저 확진자가 나왔고 감염재생산지수도 6주 연속 1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덕분에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도 2주 연속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낮음'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33명, 사망자는 16명입니다.

다만, 전반적인 안정세에도 재감염 비율은 최근 한 달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2가 개량 백신 접종이 11일부터 시작된다며, 추가 접종을 통해 올겨울 재유행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 12월에서 3월 사이 재유행이 예상되고 새 변이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겨울철 유행을 잘 버티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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