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10명 가운데 1명은 '강남3구' 출신

서울대 신입생 10명 가운데 1명은 '강남3구' 출신

2022.10.04.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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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입생 10명 가운데 1명은 '강남3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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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생 10명 가운데 1명은 서울 '강남3구'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입학생 합격 현황 자료를 보면, 2022학년도 합격생 3천396명 가운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소재 학교 졸업생이 403명으로 11.9%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고교 졸업생 가운데 강남 3구의 비율이 3.1%에 불과한데, 합격생 비율은 4배나 높은 겁니다.

수도권 편중 현장도 심했습니다.

2022학년도 전체 고교 졸업생 가운데 수도권 출신 비율은 48.6%인데, 서울대 합격생 중 수도권 출신은 64.6%였습니다.

강 의원은 서울대 신입생 분포에서 수도권과 강남3구의 쏠림 현상이 계속돼 특정 계층과 지역 쏠림으로 인한 교육 양극화가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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