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요양병원 접촉면회 허용...방문객 음성 확인 필요

내일부터 요양병원 접촉면회 허용...방문객 음성 확인 필요

2022.10.03.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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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요양병원 접촉면회 허용...방문객 음성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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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과 시설에 있는 어르신들이 다시 가족과 따뜻한 손을 맞잡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내일(4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들은 코로나19 여름 재유행이 확산하면서 지난 7월 25일부터 접촉 면회가 다시 금지돼 가림막을 두는 방식 등으로 비접촉 면회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60살 이상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지난 8월 기준 각각 0.42%, 0.23%로 낮아졌고,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 감염도 감소했습니다.

접촉 면회가 가능해졌지만, 방문객은 사전에 예약하고 신속항원검사 음성을 확인해야 면회가 가능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도 지켜야 합니다.

이와 함께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한 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입소, 입원 어르신은 외출과 외박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외부 프로그램 운영도 재개됩니다.

정부는 향후 방역 상황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 방역 개편 조치를 다시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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