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료 속여 마약 투약하게 한 20대 프로골퍼 구속영장 신청

경찰, 동료 속여 마약 투약하게 한 20대 프로골퍼 구속영장 신청

2022.09.28.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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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동료 프로골퍼를 속여 마약을 투약하게 한 혐의로 20대 프로골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2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프로골퍼 A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21일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동료 여성 프로골퍼 B 씨에게 숙취 해소용 약이라고 속여 마약을 투약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간 B 씨는 몸이 이상하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A 씨를 포함해 자리에 동석한 골프 수강생 3명은 마약 정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건넨 혐의를 인정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마약을 입수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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