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단체들 "북한인권법 보장 위해 북한인권재단 출범 서둘러야"

대북단체들 "북한인권법 보장 위해 북한인권재단 출범 서둘러야"

2022.09.28. 오전 01: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북단체들이 한국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북한인권재단이 조속히 출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단법인 북한인권 등 북한인권단체들은 어제(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인권법이 시행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정작 북한 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기관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의 일원인 한국이 국제인권규범에 따라 북한 주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평화 통일을 위해 인권재단 설립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인권재단이 만들어지려면 국회 교섭단체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이사를 추천하지 않아 추진이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