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원 희귀질환 의료기기도 재난적 의료비로 지원

수백만 원 희귀질환 의료기기도 재난적 의료비로 지원

2022.09.27.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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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부담이 컸던 값비싼 희귀질환 치료재료 등 의료기기도 재난적 의료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가 의료비 지원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와 카테터 등이 대상으로, 수백만 원에 달하지만, 건강보험에서 지원되지 않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에서 부담이 컸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가의 희귀질환 의료기기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내년부터 지원 한도를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올릴 계획이라며, 희귀질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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