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살인' 전주환 이번 주 스토킹·불법촬영 선고

'신당역 살인' 전주환 이번 주 스토킹·불법촬영 선고

2022.09.26.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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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살인' 전주환 이번 주 스토킹·불법촬영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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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이 앞서 피해자를 스토킹하고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이번 주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는 29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강요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에게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전 씨는 지난 14일 밤 서울 지하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역무원 A 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에 앞서 전 씨는 불법촬영과 스토킹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져 지난 15일 1심 선고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신당역 사건으로 체포되면서 재판이 미뤄졌습니다.

전 씨는 1심 선고를 앞두고 검찰이 징역 9년을 구형하자 모든 것이 피해자 탓이라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씨가 신당역에서 저지른 보복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추가 수사를 거쳐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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