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의원 MBC 고발..."윤 대통령, 비속어 왜곡 보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MBC 고발..."윤 대통령, 비속어 왜곡 보도"

2022.09.26.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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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MBC가 관련 영상에 왜곡된 자막을 달았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오늘(26일)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 박성제 사장과 편집자, 해당 기자 등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 의원은 MBC가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특정 자막을 넣어 단정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MBC의 첫 보도가 나가기 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먼저 해당 발언을 언급한 것을 두고 민주당과 MBC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조만간 박 원내대표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행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비속어를 섞은 막말을 하는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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