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확진 시 전화 모니터링...원스톱 진료기관 점검

독거노인 확진 시 전화 모니터링...원스톱 진료기관 점검

2022.08.19.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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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혼자 사는 노인 같은 취약계층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 보건소에서 유선전화로 2∼3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이 재택치료 받을 때 가족의 돌봄이 없어 생기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지자체와 논의를 거쳐 다음 주부터 시행하도록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예방 조치로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맞춤돌봄서비스와 재가요양서비스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대면진료도 안내합니다.

정부는 또,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한 추가 점검을 통해 검사와 처방, 대면진료 등의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독려할 방침입니다.

원스톱 진료기관 인근에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을 확대하는 등 처방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감염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달 안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7,245개 운영 중인 코로나19 지정병상은 재유행 규모와 병상가동률 추이를 살펴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투석·분만·소아 환자 대응을 위한 특수치료병상은 3,575병상 운영 중으로, 역시 지속해서 확충할 예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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