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윤석열 정부 100일 맞아 지하철 시위 재개

전장연, 윤석열 정부 100일 맞아 지하철 시위 재개

2022.08.17.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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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윤석열 정부 100일 맞아 지하철 시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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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예산 보장을 요구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17일) 아침 7시 반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내년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을 반영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활동가 100여 명은 상복을 입고 발달·중증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보장을 요구하는 문구가 쓰인 관을 끌며 지하철에 탑승하는 등 최근 숨진 발달장애인들을 기리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위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지하철 4호선 상·하행선이 모두 1시간 이상 지연되며 출근하던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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