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살신고 10만 건...5년 새 50% 이상 늘어

지난해 자살신고 10만 건...5년 새 50% 이상 늘어

2022.08.16. 오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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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자살 신고가 역대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확보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자살신고 10만 7천여 건이 접수돼 5년 전인 6만 3천여 건보다 50% 넘게 늘어났습니다.

올해도 7월까지 6만4천여 건이 접수돼 지금 추세가 이어지면 10만 건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심리 부검한 결과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103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경제 상황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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