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네이버 압수수색...부동산 서비스 경쟁사 방해 의혹

검찰, 네이버 압수수색...부동산 서비스 경쟁사 방해 의혹

2022.08.12.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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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네이버 압수수색...부동산 서비스 경쟁사 방해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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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부동산 서비스에 대한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막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검찰은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 업체들과 맺은 계약 관련 문건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2차례에 걸쳐 부동산 정보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제3자에게 매물 정보를 제공하지 말도록 단서 조항을 넣어 경쟁사인 카카오의 시장 진입을 방해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거래를 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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