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교수회, 오늘 '김건희 논문' 관련 긴급 총회

국민대 교수회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는 대학 측 발표와 관련해 오늘 긴급 임시 총회를 엽니다.

국민대 교수회는 오늘(11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임시 총회를 열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대학 측 논문 관련 발표를 놓고 여러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어제(10일) 전체 교수들에게 메일을 보내 김 여사 논문을 조사했던 연구윤리위원회 재조사위원의 활동은 독립성이 철저히 보장됐고, 최종 조사결과를 직접 보고받고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총장은 해당 논문은 이미 검증시효가 지났지만 사회·정치적 요구에 따라 외부위원까지 참여시켰다면서 독립적으로 구성된 기구에서 판단한 내용이 존중받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