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우울위험 5배·자살생각 3배 늘어...심리 상담 지원 강화"

"코로나 이후 우울위험 5배·자살생각 3배 늘어...심리 상담 지원 강화"

2022.08.10.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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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유가족과 방역 인력, 소상공인 등 심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심리 상담 지원을 강화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 후 지표가 개선되긴 했지만, 코로나 이전에 비해 우울위험군은 5배, 자살생각률은 3배 늘었다며

마음건강사업과 찾아가는 상담소 등 심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심리 상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감염재생산지수가 1.14로, 3주 연속 감소하며 1에 근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요인이 많다며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4주간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만 116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2천4백여 명이 감염됐다면서, 감염취약시설은 지자체 전담대응기구를 통해 집중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모의훈련으로 현장 대응력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이달 중에 하루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미 하루 확진 30만 명에 대비해서 원스톱의료기관은 목표치의 97%를, 병상은 목표의 110%를 확보해 놓은 만큼, 지속 가능한 방역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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