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비선 캠프 의혹' 아파트 관련 GH 2차 압수수색

경찰, '이재명 비선 캠프 의혹' 아파트 관련 GH 2차 압수수색

2022.08.09.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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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GH 합숙소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 당시 선거사무소로 부정 사용했단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GH 본사를 재차 압수 수색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9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GH 본사와 판교사업단에 수사관을 보내 정오부터 6시간가량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6월 30일 1차 압수수색 이후 40여 일만입니다.

경찰은 기존에 수사하던 이 의원 등의 배임 의혹에 더해 '법인카드 의혹' 핵심이자 김혜경 씨 수행비서였던 배 모 씨가 이 의원 자택의 옆집을 부동산에 전세 내놓은 정황에 대해 들여다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GH는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지난 2020년 8월 이 아파트를 직원 합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전세금 9억5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기간 이 집이 이 후보 자택 옆집이란 사실이 드러나자 합숙소가 불법 선거캠프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의원과 이현욱 전 GH 사장을 고발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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