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더운 날씨에 한강 물놀이장 '북적'

습하고 더운 날씨에 한강 물놀이장 '북적'

2022.08.07.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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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가 오락가락하는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물놀이장에는 피서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날씨 속에도 수영장에는 많은 나들이객이 찾아왔습니다.

수영장 개장 전부터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고요.

개장 후에는 형형색색의 수영복과 튜브를 갖춘 시민들이 물놀이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원래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을 멈췄었는데요.

지난 6월,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다시 문을 연 물놀이 시설은 이곳 여의도를 비롯해 뚝섬, 광나루, 잠원 수영장 4곳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 등 모두 6곳입니다.

수영장 관계자는 하루 평균 5백 명 정도의 시민이 이곳을 찾는다고 설명했는데요.

수영장은 연령대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수심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영장이 야외라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1m 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고령층, 백신 미접종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 탈의실이나 화장실, 매점과 같은 실내 시설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한강 수영장은 오는 21일까지만 운영하는데요.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니까요.

막바지 피서를 준비하는 시민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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