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폭행 추락사' 가해 남학생 구속 기간 연장

검찰, '성폭행 추락사' 가해 남학생 구속 기간 연장

2022.08.01.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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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폭행 추락사' 가해 남학생 구속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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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학교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인하대 학생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준강간치사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촬영 혐의를 받는 인하대 1학년생 A 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모든 혐의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기 위해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건 수사를 위해 전담팀까지 꾸린 검찰은 준강간치사 혐의로 송치된 A 씨에게 살인죄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형사소송법상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구속 기간은 열흘이고, 법원 허가를 받아 최대 열흘 더 연장할 수 있는데 검찰은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10일쯤 A 씨를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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