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자, BA.5 변이 재감염률 낮아"

"오미크론 감염자, BA.5 변이 재감염률 낮아"

2022.07.28.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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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코로나19 감염자는 대부분 오미크론 대유행 때 감염됐기 때문에 BA.5 변이 재감염률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재훈 가천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오늘 질병관리청 전문가 설명회에서 이렇게 분석하고 오미크론 대유행의 초반은 BA.1이, 후반은 BA.2가 주도했는데 감염으로부터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재감염률이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가장 흔한 재감염은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가 면역을 회피하는 BA.2 변이에 재감염된 경우라고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재감염자는 현재 8만5천 명 정도로 전체 감염자의 0.45% 수준이라며 재감염은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또 백신이나 이전 감염에 의한 면역이 재감염을 다 막지는 못해도 중증화율·치명률을 줄이는 데는 기여한다는 자료들을 근거로 재감염자의 중증도도 낮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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