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 백신 기다릴 수 없어...지금 접종이 합리적"

"개량 백신 기다릴 수 없어...지금 접종이 합리적"

2022.07.28.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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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맞게 개량된 백신을 기다리는 것보다 지금 상용화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는 오늘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아직 개량 백신을 사용하는 나라가 없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현재 사용하는 백신도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치명률 감소에 기여하고 있어 이 백신으로 4차 접종을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11~12월 정도에 개량 백신 개발이 완료되고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역시 기다려봐야 알게 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개량 백신 개발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국내 도입이 늦어지지 않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변이 유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접종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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