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감시체계 강화...표본감시 150곳으로 확대"

"변이 바이러스 감시체계 강화...표본감시 150곳으로 확대"

2022.07.26.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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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인 BA.5가 사실상 우세종화하고, BA.2.75 등 신종 변이가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변이 특성과 유행상황을 고려한 데이터 기반 방역대응을 위해 변이바이러스 감시체계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지난달 24일부터 변이 분석을 위한 표본감시의료기관인 1차 의료기관 63개소를 77개소로 확대했고, 2, 3차 의료기관 73개소도 표본감시의료기관에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표본감시의료기관은 63개소에서 150개소로 늘었습니다.

표본감시의료기관이 늘어나면 보다 다양한 확진자의 검체를 변이 분석에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인 변이 분석이 가능합니다.

방대본은 변이 분석을 주당 1,600건 이상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질병통제예방센터(ECDC)에서는 확진자 10만 명 이상에서 1% 이상의 비율로 발생하는 신규 변이를 검출하기 위하여 주당 1,522명을 분석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적정한 수준이라고 방대본은 전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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