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사흘 연속 6만 명대...내일부터 입국 당일 PCR검사 받아야

신규 환자 사흘 연속 6만 명대...내일부터 입국 당일 PCR검사 받아야

2022.07.24.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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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해외 유입 확진자가 한 달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는데요.

내일부터 입국자 방역 관리가 강화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정훈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앵커]
먼저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3천여 명 감소한 6만5천4백33명입니다.

지난주 일요일보다 2만 5천여 명, 2주 전 일요일보다는 4만 5천여 명 늘면서 사흘 연속 6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7일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다만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62배 증가에 그쳐 일주일에 2배 느는 '더블링' 현상은 주춤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6만5천백 명, 해외 유입 사례가 3백 33명입니다.

특히 해외 유입 건수는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째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6명 증가한 백46명이고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가 2만4천8백 73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2.4%포인트 오른 21.3%를 기록했고

재택치료 확진자는 38만8천여 명으로 전날보다 3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면서 내일부터 입국자 관리가 강화되지요?

[기자]
예.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지난 수요일에 42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관리가 강화되는데요

지금까지 입국 뒤 3일 이내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를 내일부터는 입국 1일 차인 당일에 받아야 합니다.

밤늦게 도착하는 비행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입국 다음날 검사까지 인정됩니다.

PCR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자택이나 숙소 대기가 권고됩니다.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자택이나 숙소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고,

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내 검사센터에서 검사받기가 권고되는데, 비용은 본인 부담입니다.

1일차 검사 결과가 나오면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인 큐 코드(Q-code)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됩니다.

큐코드를 이용하지 않고 입국한 사람도 여권 번호와 생년월일·입국 일자를 입력하면 검사 결과를 큐코드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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