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코로나19 증상 완화' 감기약 수급 모니터링 재개

식약처, '코로나19 증상 완화' 감기약 수급 모니터링 재개

2022.07.21.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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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일부 감기약 품귀 우려가 제기되자 식약처가 이달 초 중단했던 감기약 수급 현황 점검을 다시 시작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코로나19 증상 완화를 돕는 감기약, 해열제 등의 생산·수입·판매·재고량 등 수급 현황을 파악하는 모니터링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제약사들로부터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의 감기약 등 수급 현황을 다음 달 1일에 보고받고, 앞으로 2주 단위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감기약이나 해열제를 생산하거나 수입해 판매하는 제약사는 해당 의약품을 보유량과 판매량 등을 다음 달 1일부터 2주에 한 번씩 식약처에 보고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국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일부 감기약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유통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증상 완화를 돕는 감기약과 해열제 등의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하다 지난 4일자로 종료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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