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2.75 변이 1명 추가 확인...인도에서 입국한 사례

BA.2.75 변이 1명 추가 확인...인도에서 입국한 사례

2022.07.21.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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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변이보다 전파속도가 빠르고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BA.2.75 변이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해 7일 확진된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 14일 BA.2.75 변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추가확인으로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확진자는 2명이 됐습니다.

첫 확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감염 가능 기간 내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BA.2.75 변이가 지역사회에 이미 퍼졌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BA.2.7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와 비교해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아 백신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성질이 강합니다.

특히 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나 면역회피성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우세종이 된 BA.5보다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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