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 중단' 사모펀드 피해자들, 신속 수사 촉구..."불완전 판매가 아닌 사기"

'환매 중단' 사모펀드 피해자들, 신속 수사 촉구..."불완전 판매가 아닌 사기"

2022.07.07.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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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사모펀드들은 불완전 판매가 아니라 사기상품을 판 것이라며 신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7일) 오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등의 사기 혐의에 대해 수사와 기소를 촉구하는 요구서를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제출했습니다.

공대위는 문제의 펀드들이 법적 규제를 받는 공모펀드여야 하는데도 각종 탈법과 불법으로 사모펀드로 가장해 규제를 회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동안 수사 당국은 사건 처리를 지연해 왔다며, 합수단이 즉각 수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10월까지 환매중단 된 사모펀드 잔액은 5조 5천억 원에 이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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