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집회 소음, 학습권 침해" vs "학생들의 특권의식"

[뉴있저] "집회 소음, 학습권 침해" vs "학생들의 특권의식"

2022.07.06. 오후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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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3가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오늘 세 컷'.

얼마 전 연세대학교 일부 학생들이 학교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교내 집회 소음으로 학습권이 침해됐다며 노조를 고소해 논란이 있었죠.

그런데 오늘은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학생들이 모여 "이 사태는 정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학교 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학생들이 학습권을 보장받아야 하는 게 마땅하다"면서도 "노동자들도 학교 구성원인데, 한쪽에선 수업을 받을 때 다른 한쪽에선 열악한 조건에서 강도 높은 노동을 하면 그건 아름다운 공동체인가"라고 주장했습니다.

학내에서는 "학습권을 주장한 학생들의 특권의식이 부끄럽다"는 반응과 "노동자들이 이제는 집회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반응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음은 에스파의 UN 연설 소식입니다.

그룹 에스파가 유엔 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현실 없이는 가상 세계도 없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열린 UN의 2022 지속가능 발전 고위급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은 연설을 했는데요.

멤버 지젤은 "에스파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그룹"이라며 "메타버스 세상은 현실을 반영하는 세계로, 현실이 고갈되기만 하고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 가상 세계의 무한한 가능성도 지키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K팝 그룹과 손잡는 일이 잦아진 UN.

작년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UN 연단에 섰는데요.

세계 속 K팝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앞으로는 횡단보도 앞에선 무조건 '일시정지'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됩니다.

보행자 보호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이달 12일부터 시행되는데요.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통행하는 때'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도 일시정지를 해야만 합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주변에서는 신호등이 없더라도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하고, 위반하면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되는데요.

보행자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니만큼, 꼭 지켜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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