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친 장맛비, 잠수 끝난 잠수교...차량운행은 아직

그친 장맛비, 잠수 끝난 잠수교...차량운행은 아직

2022.07.01. 오전 08: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통제 도로 잠수교뿐…서울 도로 대부분 통행 재개
내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운행 가능
서울시, 대중교통 집중배차 30분씩 연장
비구름 북한으로…한강 수위 지켜봐야
AD
[앵커]
밤사이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서울 대부분 도로는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잠수교도 물이 다 빠져서 운행이 곧 재개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잠수교 물이 다 빠졌다고요?

[기자]
네 이곳 잠수교는 수위 6.5m가 되면 잠긴 것으로 보는데, 지금 수위가 6.42m입니다.

자정쯤 8m에 이른 뒤로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어서 차량운행이 재개되는 6.2m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옆 반포한강공원에도 벌써 달리기를 하고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눈에 띄는데요.

작업자들 청소와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제(6월 30일) 오전 9시부터 차량통제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자정 기준으로 전 지역 호우특보가 해제됐고 비가 소강상태인 탓입니다.

아직 통제 중인 도로는 이곳 잠수교뿐이고요.

서울 시내 대부분 도로도 자정을 기점으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내부순환로나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차량 운행이 가능해졌고요.

양재천로, 광나루로 등 시내 도로도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비도 그쳤고, 대부분 도로 운행이 재개되긴 했지만 아직 북한에는 비가 오고 있어서 한강 수위 추이가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기상 상황에 따라서도 교통 통제가 수시로 바뀔 수 있는 만큼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시도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출퇴근 시간대에 30분씩 연장했고 지하철 운행을 늘렸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