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수위 상승... 필승교 '위기경보' 발령

오늘(29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의 수위가 급격히 오를 것으로 예상돼 한강홍수통제소가 위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늘(29일) 새벽 1시 현재 6.12m인 필승교 수위가 7.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 단계 위기경보를 발령한다며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지역 주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현재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그 여파로 필승교 수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비 유입량이 많아지면서 군남댐에서는 초당 3천톤 가량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