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논문 표절' 의혹 윤성로 교수 연구팀 조사 착수...본조사위원회 구성

서울대, '논문 표절' 의혹 윤성로 교수 연구팀 조사 착수...본조사위원회 구성

2022.06.27. 오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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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대 인공지능 연구팀의 미국 학술대회 발표 논문에 대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본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오늘(27일) 오후 회의를 열고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 논문의 연구 진실성 위반 행위 여부에 대해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해당 논문의 공저자 가운데 서울대 소속으로 표기된 모든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 진실성 위반 행위 여부를 조사하게 됩니다.

본조사위원회가 60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연구 진실성 위반 여부를 판정하게 됩니다.

해당 논문은 지난 23일 우수 발표 논문으로 선정된 직후 표절 논란에 휩싸였고, 제1저자인 김 모 씨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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