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기술자격 249만 명 응시...산업안전·제과제빵 역대 최고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249만 명 응시...산업안전·제과제빵 역대 최고

2022.06.27.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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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7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 시험 현황 등을 담은 '2022년 국가기술자격 통계 연보'를 발간했습니다.

연보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546개 자격 종목과 관련한 통계가 담겼습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248만9천336명으로, 전년보다 20.8%(42만7천862명) 증가했습니다.

최종 취득자 수는 83만9천751명으로, 전년보다 17.3%(12만3천850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등급별 응시 인원은 기능사가 100만2천2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 72만9천963명, 기사 46만5천535명, 산업기사 24만6천975명, 기술사 2만2천440명, 기능장 2만2천22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 특이점을 살펴보면 산업안전기사 응시자가 4만1천704명, 산업안전산업기사 응시자가 2만5천969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올해 1월 27일)을 앞두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제과·제빵 분야의 응시자 수는 12만2천950명으로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디저트 문화 발달로 제과·제빵 자격 취득이 취업·창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29세가 37만2천3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 12만690명, 50세 이상 12만281명, 19세 이하 11만5천108명, 40∼49세 11만1천631명의 순이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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