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회생절차 폐지 신청...파산 수순

웅진에너지, 회생절차 폐지 신청...파산 수순

2022.06.24.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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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용 물품을 만드는 웅진에너지가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해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0일, 웅진에너지가 낸 회생절차 폐지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회생절차 폐지 여부에 관한 관리위원회와 채권자협의회, 이해관계인의 의견 제출 기한을 다음 달 5일까지로 정했습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2006년, 웅진그룹과 미국 태양광 패널 업체 썬파워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뒤 국내 유일의 태양전지 잉곳, 웨이퍼 제조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영 악화로 재무제표 감사 의견에서 외부 감사인의 의견거절을 받았고 재작년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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