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운전하는 택시기사 폭행한 30대 승객..."술 취해 기억 안 나"

단독 운전하는 택시기사 폭행한 30대 승객..."술 취해 기억 안 나"

2022.06.24. 오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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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해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마구 때린 3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24일 새벽 귀가하던 택시 안에서 운전 중인 기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을 밀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당시 술에 만취해 폭행 과정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오늘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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