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교육 정책 수립에 중지 모아야"...133개 대학 총장 발전방안 논의

"새 정부 교육 정책 수립에 중지 모아야"...133개 대학 총장 발전방안 논의

2022.06.23.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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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교육 정책 수립에 중지 모아야"...133개 대학 총장 발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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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3개 대학 총장들이 모여 대학교육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대학 총장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늘과 내일(23∼24일) 이틀간 대구에서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과 대교협의 과제'를 주제로 하계 대학 총장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는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을 지낸 황홍규 서울과기대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40주년을 맞은 대교협의 역할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교육부와의 대화 시간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패널로 참석해 교육부의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대학 총장들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홍원화 대교협 회장은 대학들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있지만 열악한 재정과 각종 규제, 자율성을 저해하는 대학평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가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대학평가와 규제 개혁, 학사제도 유연화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은 다행이지만,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책이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학-지자체 간 상생 정책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이 올바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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