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전 靑 행정관 소환...윗선 수사 본격화

단독 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전 靑 행정관 소환...윗선 수사 본격화

2022.06.20.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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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전 靑 행정관 소환...윗선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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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로 파견됐던 산업부 관계자를 소환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오늘(20일) 오전 10시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과 A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업부에서 근무하던 A 과장은 산하기관장들이 사퇴를 종용받았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이 불거진 지난 2017년 청와대로 파견돼 1년여 동안 인사 관련 부서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 과장을 상대로 당시 산하기관장 인사 문제와 관련해 산업부와 청와대 사이 교감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민주당 박상혁 의원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던 만큼 청와대 '윗선'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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