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이상 신고, 얀센의 4분의 1 수준

노바백스 이상 신고, 얀센의 4분의 1 수준

2022.06.18.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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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이상 반응 신고가 기존 백신들보다 현저히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노바백스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14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신고된 노바백스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 사례는 모두 666건입니다.

같은 기간 노바백스 접종 건수는 43만339건, 10만 건 당 이상 반응신고 건수는 154.8건으로 다른 코로나19 백신의 26∼50% 수준입니다.

다른 백신의 10만 건 당 이상 반응신고 건수는 얀센 586.7건, 아스트라제네카 539.1건, 모더나 464.7건, 화이자 309.7건의 순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돼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모더나, 바이러스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얀센에 비해 부작용 우려와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된 이상 반응을 종류별로 보면 95.6%인 637건이 근육통, 두통, 흉통, 알레르기 반응 등 '일반 이상 반응'이었지만, 사망과 아나필락시스 의심도 각각 7건과 10건이 포함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다른 코로나19 백신에 비해 접종 이후 관찰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결과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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