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속보 경찰,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2022.06.16.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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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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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변경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제기된 경기 성남시 '백현동 개발사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16일) 오전 9시부터 성남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용도 변경 등 해당 의혹과 관련한 사업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는 해당 아파트 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사무실과 대표 자택, 로비 의혹이 제기된 김인섭 씨의 자택 사무실 등 네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백현동 아파트 부지는 지난 2015년 부동산 개발회사에 매각된 뒤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됐고, 애초 전체 민간임대로 계획됐던 가구 가운데 다수가 일반분양으로 바뀌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감사원이 지난 1월 감사를 진행한 결과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에 범죄 혐의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했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달 경기남부청에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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