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첫 중대본 주재...고위험군 검사, 진료, 처방 '원스톱'으로

한덕수 총리, 첫 중대본 주재...고위험군 검사, 진료, 처방 '원스톱'으로

2022.05.27.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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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이 원스톱으로 하루에 이뤄지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응 절차가 빨라진다고요?

[기자]
네, 한덕수 총리는 오늘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모두 발언에서 "60세 이상 고연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이 원스톱으로 하루에 이루어지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전담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얻은 경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통합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 토대를 만들고, 관련 연구와 보건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에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현장 의료 대응의 컨트롤 타워인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 강원도 홍천군 돼지농장에서 7개월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것과 관련해서도 관계 부처에 신속한 방역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2천 2백여 명 적은 만6천5백 84명입니다.

이틀 연속 만 명 대를 유지했는데요, 금요일 목요일 기준으로 2만 명대를 기록하기는 지난 1월 28일(1만6,090명) 이후 17주 만입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선 8천여 명, 2주 전보다는 만5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환자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도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6명 줄어든 2백7명으로 9일 연속 2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새 숨진 환자는 40명으로 4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 백3명으로 치명률 0.1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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