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훼손·살해' 강윤성, 국민참여재판...이르면 오늘밤 선고

'전자발찌 훼손·살해' 강윤성, 국민참여재판...이르면 오늘밤 선고

2022.05.26.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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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에 대한 1심 재판이 열렸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전부터 강도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과 14범인 강윤성은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복역하다 출소한 뒤 지난해 8월 유흥비를 목적으로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다음 날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또 다른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검찰과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반사회성 성격장애, '사이코패스'라는 심리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강윤성은 지난해 10월 첫 공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이후 공소 사실 일부가 다르다며 다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고, 코로나19 확진으로 한 차례 재판이 미뤄졌습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에는 배심원 9명과 예비배심원 한 명이 참석했고, 이르면 오늘 밤늦게 1심 선고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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