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23만5천 명...지난해보다 6천7백여 명 증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23만5천 명...지난해보다 6천7백여 명 증가

2022.05.26. 오전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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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의존성이 심한 청소년이 23만5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청소년 127만3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과 스마트폰 가운데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이 23만 5,6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6,796명 증가한 것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청소년은 8만 8,123명으로 지난해보다 4,243명 증가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개인별 과의존 정도에 맞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240개소)를 통해 상담과 병원 치료, 기숙치유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 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위험 사용자군)과 사용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단계(주의 사용자군)을 합친 개념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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