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장애 가족 비극' 분향소 삼각지역에 설치

전장연, '장애 가족 비극' 분향소 삼각지역에 설치

2022.05.25.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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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장애 자녀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이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 분향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5일)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장에게 양해를 구해 내일부터 삼각지역에 일주일 동안 분향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런 죽음이 이어지는 것은 복지가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인데도 국가는 무책임하게 어떠한 대책도 수립하지 않고 기다리라는 말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어제(24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가 발달장애를 가진 6살 아들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고, 인천에서도 60대 어머니가 중증 장애인인 30대 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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