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이은해 도피 조력자 2명, 다음 달 첫 재판

'계곡살인' 이은해 도피 조력자 2명, 다음 달 첫 재판

2022.05.23.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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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사건' 이은해와 조현수 도피 생활을 도운 조력자 2명의 첫 재판이 다음 달 열립니다.

인천지방법원은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32살 남성 A 씨와 31살 남성 B 씨에 대한 첫 공판을 다음 달 13일 오전 10시에 진행합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A 씨 집에서 이은해와 조현수로부터 도피 생활자금과 은신처를 제공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자금을 조달하고, B 씨는 은신처 임대차 계약을 대신 체결하는 등 모두 천9백만 원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 씨 남편 윤 모 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윤 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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