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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일 경영권 승계 의혹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평택공장 방문 등에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20일) 예정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재판을 이 부회장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19일) 재판에서 이 부회장 측이 긴급 상황으로 내일 출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검찰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에 검찰도 이견이 없다고 답하자, 재판부는 변호인 요청을 받아들여 이 부회장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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