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확진자 투표, 전파위험성 오르는 건 사실...사전 조치 충분히"

방역당국 "확진자 투표, 전파위험성 오르는 건 사실...사전 조치 충분히"

2022.05.19.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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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다음 달 1일 지방선거에서 확진자 투표에 대해 전파 위험성이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전 조치를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국가시험 등에서 확진자 격리를 일시적으로 면제 조치했지만, 큰 이상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7만천여 명으로, 확진자 중 18세 이하 비율이 20%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투표권을 가진 확진자는 10만 명 초반대로 추산됩니다.

현재의 확진자 격리 의무가 유지될 경우 이번 선거에서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선거 당일인 6월 1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는 일반 유권자가 퇴장한 이후 이뤄지며 임시 기표소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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